길고 긴 기다림끝에
큐넷이 결정을 했다.
잠.정.연.기.
결국
아마도 산인공은 2가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첫째, 33만명의 취업스케쥴을 바꿔야한다.
제 1화 기사시험 접수한 인원이 33만명 정도 된다고 한다.
작년부터 준비했을 그들(취업준비생)의 1년 스케쥴을
시험 2주전에 바꿔야 하니..
얼마나 부담스러웠을까.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도 코로나가 불안하면서도
자기가 생각해놓은 일정이 꼬이게 될까봐
더 막막했을 것이다.
둘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되지 않는다.
오늘(3월9일) 오후 4시에 발표된 확산자 수치는
전날 대비 98명 증가했다.
얼마만에 보는 100아랫단위 숫자인가.
최근 500명부터 700명 까지 확진자 수가 엄청났다.
하물며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해 입국금지령을 내렸으니.
심각한 상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시험을 예정대로 시행했다가
33만명 중 한명이라고 코로나에 감염되면?
산인공은 욕을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들을 것이다...
결국
위험을 감수하고 시험을 진행할 것이냐?
vs
많은 수험생에게 미안하지만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기다리느냐?
싸움이었다.
아마 관계자분들께서
머리가 빠지도록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신중한 고민을 위해였겠죠...
하지만 조금 늦게 결정내린 것에 대해서는
조금 부들부들 하다
겨우 셤이 2주밖에 안남았다구요!!!
😡🤬
3월 22일 시험은 현재 4월이후로 잠정연기 되었으니,
스케쥴 조정해봅시다...(저포함...)
원서접수 취소나 수수료 환불에 대해선
추후 큐넷 공지사항으로 올라온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다.
큐넷 홈페이지 상시 방문해보잣
3월 10일 화욜 문자가 왔당
(접수한 사람들에게만 오는 문자)
.
.
코로나19때문에 채용도 많이 늦춰진 현재,
오히려 좋을 수도있다.
아니면,
채용과 시험이 겹칠 수도 있다.
참 억울한 이 상황을 보상받을 수도 없고,
계속해서 슬퍼할 수도 없다ㅠㅠㅠㅠ
많은 취준생분들과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
이왕 이렇게 된거 딱 오늘까지만 낙심하고😜😜
내일은 다시 본인의 인생계획을 다시 세우고,
마음을 다잡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이겨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나도 이번 시험연기로
몽글몽글한 봄을 즐길 수 없게 되어 너무 슬프다ㅠㅠㅠ
제발 실기는 연기되지 않길 바란다
+
4월중으로 다시 시행한다고 하니
실기시험 일정을 고려했을때
4월 5일 일요일쯤
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제발~~~~~
++
3월 12일에 산인공 번호로 문자를 해보니,
다음주(16~20일) 중으로 시행안내가 나온다고 한다.
존버해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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